대전시 '컨택센터 운영하기 참 좋은 도시' 20여개 운영사 임원초청 간담회

2019-05-10 14:43:57

- 8일 투자 강점·지원시책 설명…"상담사 채용은 시와 협회가 책임"

[프라임경제]대전시가 '컨택센터를 운영하기 참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허태정 대전시장이 팔을 걷어붙였다.

▲대전시는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컨택센터 20여개 운영사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컨택센터 20여개 운영사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전시의 유치시책을 설명했다.

취임 첫 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효과가 큰 컨택센터의 대전 유치를 위해 운영사 임원들을 초청, 대전이 갖고 있는 투자 강점과 지원 시책 등을 설명하고 대전으로 이전을 당부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금융과 통신을 비롯한 130여개의 컨택센터가 운영되는 컨택센터의 메카도시에 걸맞게 올 초 유치보조금을 전국 최대수준으로 지급하도록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설명한 주요 지원시책은 컨택센터 이전 기업에 대해 최고 1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것과, 유치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최우선적 적기 인력 지원으로 대전에 입주하는 컨택센터가 불편함 없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전컨택센터협회와 함께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는 제조업이 취약하고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특성상 고용효과가 큰 컨택센터 유치 및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특히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대전에 투자를 통해 컨택센터 운영기업과 대전시가 상생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컨택센터가 잘 뭉치고 협업이 잘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전으로 이전한 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장은 "대전이 컨택센터의 메카가 된 것은 34만여명의 풍부한 여성경제활동인구가 있어 채용이 원활해졌기 때문"이라며 "협회와 대전시가 책임지고 채용에 대해서는 협조해 컨택센터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대전시가 컨택센터의 메카가 되는 데에는 상담사를 위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대전시


2부에는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 주제로 참석한 임원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대전으로 이전 시 당면할 수 있는 현실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전용건물 매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시스템 구축 △상담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부각 △통신과 금융을 제외한 유통업체 센터들도 내려올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을 당부하는 의견이 나왔다.

유세종 일자리경제 국장은 "대전시는 컨택센터만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고 올 초에는 조례를 개정해 컨택센터 운영 최적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제언했다.

금융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참석자 임원 A씨는 "대전을 비롯한 부산·광주·대구 등 주요 광역단체들이 컨택센터를 유치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무엇보다 상담사라는 직업에 대한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야하고 상담사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음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카카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Copyright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