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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파트너스, 공모가 4500원 확정

950개 기관 참여…866대 1 경쟁률 기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5.10 17:42:24
[프라임경제]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대표이사 김학범)가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9일 양일에 걸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 가격인 4500원(공모밴드 3600원~4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8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5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마감했다. 전체 수량 기준으로 91%, 전체 참여기관 중 88%인 838개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가격의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대표주관사에 따르면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지난해 영업이익률 55%를 달성해 동종업종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고,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 것으로 분석했다.

김학범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이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규 결성펀드에 대한 출자비율을 확대하고, 지분법이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5월 13일~14일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8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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