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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9.05.13 15:29:30
[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국가 백신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식약처의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화순 유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첨단 의약산업 허브를 만들겠다는 민선7기 전남도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관 사업자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를 선정했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13억원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된다.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연구개발·컨설팅부터 임상, 승인까지 전주기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신속한 백신 제품화와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국가적으로 안정적 백신 수급과 백신 자급률 제고가 가능해지고,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동반 입주도 크게 늘 전망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는 백신산업은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원료, 의료장비 등 제조업 분야로의 파급·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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