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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니온머티리얼, 미중 무역전쟁 보복 中 희토류 '美 수출 중단' 가능성에 상승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5.13 11:29:44
[프라임경제]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이 미국에 대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 가능성 제기에 강세다.

13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2.91% 오른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관세 폭탄'을 현실화하면서 중국의 보복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중 중국이 미국에 대한 중간재와 부품 수출을 제한해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진찬룽(金燦榮)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경제 매체인 자관망(資管網)에 발표한 기고문에서 "미국의 주요 수출품인 하이엔드 반도체의 원료인 희토류 수출을 중단할 경우 미국 반도체 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이어 "미국이 자국의 희토류를 채굴할 수도 있지만, 중국의 희토류 생산 기업만큼 고품질, 대량 생산을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니온머티리얼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는 자동차 전장부품과 가전기기 등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페라이트 마그네트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산 희토류에 관세 부과 시 유니온머티리얼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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