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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프랑스향 '광케이블' 다산네트웍스에 공급

기존 '대한전선'에서 계약상대방 변경…원활한 공급 통해 유럽시장 입지 구축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5.13 17:11:43
[프라임경제] 광섬유 모재 제조업체 대한광통신(010170)은 2017년 12월 체결한 프랑스향 5년간 500억원 규모 광케이블 공급 계약 상대방을 대한전선에서 다산네트웍스로 변경했다고 공시를 통해 13일 밝혔다.

ⓒ 대한광통신


회사는 다산네트웍스가 수주한 프랑스 전역 FTTH 망 구축사업을 대한전선을 통해 광케이블을 납품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대한광통신의 글로벌 매출 볼륨이 증가하고,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가 상승하는 등 여러 이유로 다산네트웍스와 직접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실제 대한광통신은 지난해 5월 다산네트웍스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박하영 대한광통신 대표이사는 "대한전선의 중개 없이 구매자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회사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금액 500억원 중 156억원이 지난해 매출에 반영됐으며, 올해도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고품질 광케이블의 순조로운 공급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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