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순천경찰, 대포차량 15대 상습 유통 4명 검거

대포차량에 위치추적기 부착 판매, 다시 절취한 후 재판매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5.14 09:31:29

[프라임경제]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10일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이용해 중고차 담보 급전 대출 및 대포차 유통업을 한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대포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판매하고 이를 다시 절취한 후 재판매한 것을 비롯해 대포차량 15대를 상습 유통한 혐의로 4명을 검거했고, 그중 2명을 특수절도와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원룸을 얻어 놓고 위치 추적이 가능한 장비를 갖춘 채 자신들이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판매했던 QM3 위치를 파악한 후, 찾아가 절취하고 이를 재판매하는 등 대포차량 15대를 상습 유통한것으로 확인됐다.

순천경찰은 인터넷을 이용해 자동차 급전 대출과 절취 행각을 일삼아 온 피의자 4명을 4개월간의 추적 끝에 부산시 수영구 등에서 순차적으로 검거하고, 이들에 대한 여타 공범 및 범행 규모, 추가 피해자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