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10일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이용해 중고차 담보 급전 대출 및 대포차 유통업을 한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대포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판매하고 이를 다시 절취한 후 재판매한 것을 비롯해 대포차량 15대를 상습 유통한 혐의로 4명을 검거했고, 그중 2명을 특수절도와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원룸을 얻어 놓고 위치 추적이 가능한 장비를 갖춘 채 자신들이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판매했던 QM3 위치를 파악한 후, 찾아가 절취하고 이를 재판매하는 등 대포차량 15대를 상습 유통한것으로 확인됐다.
순천경찰은 인터넷을 이용해 자동차 급전 대출과 절취 행각을 일삼아 온 피의자 4명을 4개월간의 추적 끝에 부산시 수영구 등에서 순차적으로 검거하고, 이들에 대한 여타 공범 및 범행 규모, 추가 피해자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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