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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

24개국 주한대사 참석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5.14 09:49:50

24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을 하고 있다. ⓒ 순천시

[프라임경제] "순천시가 세계에 알려지는 좋은 기회네요.",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순천시가 되면 좋겠어요!"

지난 10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순천시의 시 승격 70주년과 국가정원 지정 5주년을 축하하는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이 4만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에는 창군 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의 사전공연으로 시작돼 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원을  걷다. 세계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에는 미국을 비롯한 24개국의 주한대사들이 참석해 '세계가 다함께 지구환경에 관심을 갖고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녹색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엘살바도르 대사는 "순천시의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잘 나타난 행사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순천시가 세계정원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막식 공연으로 진행된 '국카스텐'의 축하 무대는 하현우의 폭발적인 보컬과 레이저등 특수효과까지 더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러시아의 전통 춤과 음악 공연을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어 순천이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극복하는 방안 중에 하나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며 "이번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를 계기로 환경과 정원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정원문화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세계16개국의 문화를 만나고 즐기는 지구촌 장터로 음식, 특산물, 공예품등 다양한 세계를 체험하고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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