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유튜브'가 꼽혔다. 이는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4종의 앱(유튜브·카카오톡·네이버·페이스북)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14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는 총 388억분의 사용시간을 기록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꼽혔다. 이는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세대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 뒤는 카카오톡(225억분), 네이버(153억분), 페이스북(42억분)이 이었다. 국민 메신저로 꼽히는 카카오톡보다 58%가량 유튜브를 더 많이 이용한 셈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유튜브'가 꼽혔다. ⓒ 와이즈앱
사용시간 증가 폭도 유튜브가 가장 컸다. 유튜브는 이용시간이 작년 동기 대비 50% 늘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고, 네이버(21%), 카카오톡(19%), 페이스북(5%) 순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유튜브는 1인당 평균 사용시간도 이 기간 882분에서 1188분으로 35% 늘었는데, 이 또한 4종의 앱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월 사용자(MAU) 측면에서는 3580만명을 기록한 카카오톡에 이어 3271만명(12%↑)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3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인터넷 브라우저 앱과 게임앱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