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미세먼지질병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2013년 설립 이후 여섯 번째 배타적사용권 획득 성공"

[프라임경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이학상)이 지난 4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와 함께 출시한 '(무)m미세먼지질병보험'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이란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 기능을 갖춘 신규 보험 상품을 출시한 경우, 생명보험협회가 심사를 거쳐 일정 기간 동안 해당 보험사에 독점권을 주는 제도다. 배타적사용권이 인정된 기간 동안은 타 보험사에서 동일 기능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해왔으며, 이로써 여섯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무)m미세먼지질병보험'은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농도와 연계한 신규 보험료 할인 제도를 도입한 상품이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대기 환경 데이터로 서울시 연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산출하고, 가입 시점과 경과 년도에 공시하는 연간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해 미세먼지 농도 감소율에 따라 해당 기간의 보험료를 할인하는 제도를 적용했다.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미세먼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와 호흡기 관련 특정 질병을 보장하는 미세먼지 특화 보험"이라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상품 개발과 차별화에 주력한 결과, 상품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