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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서울의과학연구소와 STD 12종 동시진단키트 공급계약

12가지 주요 원인균 감염 여부 2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5.14 16:05:24

[프라임경제] 엑세스바이오(950130)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검사 전문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와 성매개성 질환(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12종 동시진단 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areGENE™ STD-12' 진단키트는 성병의 12가지 주요 원인균의 감염 여부를 2시간 이내에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다.

특히, 한 번의 검사만으로 여성의 질염, 자궁경부염, 남성의 요로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매독,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 12종에 대해 검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STD-12종 동시진단 키트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실현해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고, 최근 식약처로부터 국내 제조 판매 허가 또한 획득했다"며 "성병 12종 검사는 대형 병원 및 수탁 검사 기관을 중심으로 매년 검사 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인 제품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한편, 국내 판매 확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지난해 8월 SCL과 진단 키트의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임상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검사 전문기관으로 300여종의 장비를 활용해 진단검사를 비롯한 기능의학, 분자진단, 병리검사 등 3000여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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