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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취소 '단하나' 로또청약 '공덕 SK리더스뷰' 화제

분양업계 "시세차익 5억원이상 예상"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5.14 17:19:17

공덕 SK 리더스뷰 투시도. ⓒ SK건설



[프라임경제]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공덕 SK리더스뷰'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낳고 있다. 계약취소가구가 단 1가구가 발생하면서 '로또청약' 붐이 일어난 것.

SK건설은 14일, 2017년 분양한 '공덕 SK리더스뷰'의 계약취소가구 입주자를 모집해, 청약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모집공고를 냈다.

나오는 물량은 '단 1개'다. 이 단 1개가 엄청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로또청약'이라는 소문이 부동산 투자자들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까지 '공덕 SK리더스뷰'가 이름을 올렸다.

'공덕 SK리더스뷰'는 여의도·광화문·마포 등으로 접근하기 용이해 2017년 당시, 평균경쟁률 34.56대 1, 최고경쟁률 52.52대 1로 1순위 마감됐었다.

대상 물량은 102동 903호 97㎡A타입으로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을 모두 더해 분양가 총 8억8240만원에 책정됐다. 당시 97㎡A타입 평균 경쟁률은 16.96대1.

분양업계 관계자들은 인근 단지의 최근 매매가를 고려할 때 '공덕 SK리더스뷰' 청약에 성공하는 입주자가 얻을 시세차익은 5억~6억원선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허준열 투자코리아 대표는 "공덕 SK리더스뷰가 위치한 마포구는 최근 서울에서도 가장 높은 집값상승률을 보인 지역"이라며 "1개뿐인 물량이라는 특이성이 더욱 화제성을 낳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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