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생명(032830)은 견조한 보험이익 및 자산운용이익 확대 등에 따라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4억원(14.7%) 증가한 4473억원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신계약 가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3146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가치란,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를 말한다.
총자산은 296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RBC비율도 304%에서 338%로 증가했다.
단, 보험회사가 일정 기간 중 받아들인 보험료인 수입보험료의 경우엔 5조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 대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손익과 보장성 보험 신계약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자본건전성도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