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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트렌드 반영" SKT, LTE요금제 'T플랜' 개편

기본 데이터 제공량 늘리고 전 구간 콘텐츠 혜택 강화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5.15 11:48:55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최신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LTE 요금제 'T플랜'을 일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T플랜은 오는 17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새롭게 개편한 T플랜은 지난해 출시된 기존 T플랜과 월정액이 동일하며 3~4만원대 저가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리고, 전 구간의 콘텐츠 혜택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 T플랜은 △세이브(월 3만3000원, 1.5GB) △안심2.5G(월 4만3000원, 2.5GB+400Kbps) △안심4G(월 5만원, 4GB+1Mbps) △에센스(월 6만9000원, 100GB+5Mbps) △스페셜(월7만9000원, 150GB+5Mbps) △맥스(월 10만원, 완전무제한)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먼저 세이브와 안심2.5G는 기존 T플랜 스몰(월 3만3000원, 1.2GB), 레귤러(월 4만3000원, 2GB) 대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렸다. 이는 이통사 저가 요금제 가운데 가장 많은 제공량이다.

세이브는 'T가족모아데이터' 공유가 제한되지만 스페셜·맥스의 데이터 선물하기를 통해 8GB(기존 4GB)까지 공유받을 수 있다. 기존 T플랜 스몰 고객을 살펴보면 'T가족모아데이터' 가입률이 10%대로 저조한 반면 기본 제공량 초과 사용 비중은 40%가 넘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 이용 패턴을 반영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과 데이터 선물하기 용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 T플랜은 콘텐츠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전 구간에서 △FLO앤데이터(월7900원) △POOQ앤데이터(월9900원)를 할인 또는 무료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새 T플랜 보다 혜택이 낮은 요금제인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일부 요금제에 대한 신규 가입을 오는 6월17일부터 중단한다.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를 이용 중인 고객들은 기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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