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은 1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당기순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9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억원이 증가했고 전분기인 2018년 4분기 보다는 583억원이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9억원(12.5%)가 줄었지만 전분기인 2018년 4분기(205억원)보다는 555억원(270.7%)가 증가했다.
수익의 경우 자산관리(WM) 부문이 다소 고전했지만 시장금리 하락세에 따른 채권 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전년동기보다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0.47%, 6.68%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0.09%p, 0.70%p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46%, 0.28%를 기록하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월말 현재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1조1992억 원(1.8%) 증가한 66조4087억원 이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5.72%, 13.77%를 기록해 여전히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며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