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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바이오 USA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공개

이중항체·CAR-T 치료제 관련 발표…기술이전 본격 추진 목표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5.15 11:50:58
[프라임경제] 앱클론(174900)는 내달 3일부터 나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인터네셔널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와 기업들이 모여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기술 이전 및 업무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앱클론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바이오USA에서 중국 최대 푸싱제약의 상하이 헨리우스바이오텍을 만나 신규 HER2항체 AC101의 중국 판권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각각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앱클론은 'Company Presentation' 세션 발표자로 선정, 주력 기술인 이중항체 및 CAR-T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이미 앱클론은 혁신적 이중항체 플랫폼인 '어피맵(AffiMab)'을 이용해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AM201, 대장암 치료 면역항암제 AM105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앱클론은 기존 CAR-T치료제와 차별성 있는 신규 CD19 혈액암 CAR-T 치료제의 임상 최종 후보 물질을 도출했다. 더불어 기존 CAR-T치료제가 겪고 있는 한계인 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고형암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스위처블' CAR-T에 대한 동물 모델의 효능 평가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션 초청 발표를 통해 당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국적 파트너사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일대일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전 11시47분 현재 앱클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7%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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