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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1분기 영업이익 78억원…전년 동기比 6.8%↑

매출액 약 398억원·당기순이익 약 67억원…전 품목 고른 성장 및 신제품 출시 효과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5.15 17:02:46
[프라임경제] 하나제약(293480)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8억2737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6.8% 상승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억9090만원, 당기순이익은 67억4360만원으로 각각 11%, 21.5% 올랐다.

ⓒ 하나제약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약 40억원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효과와 함께 전체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기로 진행한 대규모 인력 충원으로 판매관리비가 다소 증가했으나, 매출 확대를 위한 선제 투자로 향후 회사의 잠재적인 성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제약은 마취 및 통증 전문 품목군을 필두로 순환기, 소화기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는 한편, 꾸준한 신제품 발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상위 수준의 제네릭 제품 라인업과 글로벌 마취제 신약으로 평가되는 '레미마졸람(Remimazolam)' 시판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중견 제약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지난 2월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일본과 미국에서 각 국가의 별도 계약자가 허가당국에 신약 허가 신청을 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함과 동시에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공장 증설을 준비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장 이전의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명한 경영과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15일 현재 하나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4.57% 오른 2만51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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