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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영업익 전년比 33.2% 하락 "건조선가 하락 등 감안시 상대적 선방"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5.15 17:15:56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1분기(연결기준) △매출액 2조721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 △당기순이익 1952억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약 8.2%, 33.2%, 13.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익률이 감소했지만, 건조선가 하락 등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은 상선부문에서 건조선종 간소화(LNG운반선·초대형원유운반선·초대형컨테이너선) 및 시리즈호선 연속건조 등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최근 드릴십 1척 매각도 이번 흑자에 기여를 했다고 바라봤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수주잔량과 인도가 지연됐던 드릴십들이 지속적으로 인도되고 있는 등 해양프로젝트 불확실성이 하나씩 제거되면서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원가상승 등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안정적인 영업활동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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