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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 돌봄'...선도사업 선정

2년간 총 33억 투입 'Happiness 순천케어' 추진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5.16 08:27:40

지난 4월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허석 순천시장이 'Happiness 순천케어'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순천시

[프라임경제] 순천시가 정부의 2026년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보편적 제공을 앞두고 노인분야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2년간 총 33억원(국비 17억, 도비 5억, 시비 11억)을 투입해 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노인분야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미래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추진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4월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발표에서 'Happiness 순천케어'를 슬로건으로 만성질환자 방문안심케어서비스 등 7가지 순천형 돌봄 특화사업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Happiness 순천케어' 사업은 불충분한 재가서비스로 인해 돌봄 욕구 충족에 한계가 있는 장기요양 등급 외 대상자와 입원치료가 불필요하나 주거·돌봄 등 생활 여건이 불안정하여 요양병원에 장기입원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케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복지 포용도시를 기반으로 통합 돌봄서비스를 정착하고 순천형 돌봄 모델을 지속 발굴 시행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으로 2019년 3월에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포함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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