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안면홍조 방치시 '만성질환' 가능성 높아

2019-05-16 09:49:14

[프라임경제] 대한피부과학회 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간 안면홍조 환자가 약 40%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안면홍조 환자들은 질환 발병 후 평균 13개월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는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흔한 질병이지만 그만큼 치료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쉽게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다.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얼굴뿐 아니라 목, 가슴까지도 피부가 빨개지고 심하면 온몸으로 퍼지면서 열감이 느껴지며 식은땀이 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기도 한다. 얼굴에 실핏줄이 보이며 코까지 빨개지는 경우도 있다.

안면홍조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보통은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변화, 생활습관, 체질과 호르몬 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면홍조를 경험하게 된다.

일상생활에 있어서 안면홍조는 대인관계 혹은 사회생활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위축시키고 콤플렉스가 될 수 있어 만성질환으로 가기 전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며 산책, 운동 등의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이미 만성적으로 안면홍조가 생긴 경우에는 레이저 등의 추가적 치료가 필요하다.

안면홍조는 치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생활습관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유발하는 자극적인 음식, 알콜·카페인 함유 음식과 잦은 사우나 이용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안면홍조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개개인별 피부 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한 홍조 현상만 있는 경우 레이저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여드름, 기미, 열감 및 건조함 등 복합적 홍조의 경우 단순히 레이저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우며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단순하게 피부질환으로 생각하고 과도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사의 처방 없이 장기간 이어지면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주영 강남뉴케이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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