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미꽃 색깔이 더욱 짙어 열정이 넘치는 오월 한적한 산골마을에 장미축제가 6월9일까지 열린다.
공직을 퇴직한 노명수 부부가 운영하는 천하태평 장미농원은 진주-산청 3번 국도를 타고 가다 산청읍 진입 전 부리 마을 입구로 1km(산청읍 부리 434) 쯤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향기로운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 있는 이곳 장미원은 작지만 알찬 장미축제가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의 재배지도와 화훼 연구소의 품종 수집 협조로 6000m2 에 250여 품종의 다양한 장미를 선보인다.
올 봄 축제에는 전국의 장미동호인과 요양원, 어린이집, 인근주민 등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하태평 장미원에서는 장미묘목 분양과 정원조성 및 화훼농가들에게 체험으로 익힌 재배 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장미원 인근에 한방의 메카 동의보감촌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 황매산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지리산 주변을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