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제부터 남해군 보건소를 방문하는 군민들은 남해화폐 '화전'으로 진료비를 납부할 수 있다.
남해군 보건소가 이달 13일 공포된 '남해군 공공보건기관 진료비 및 수수료 징수 조례'에 따라 9개 보건지소, 15개 보건진료소 등의 진료비를 남해화폐 '화전'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
'화전'은 남해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가맹점 등록으로 군내 공공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수수료를 납부 할 수 있게 됐다. 관내 의료기관으로서는 부부치과, 한림한의원에 이어 3번째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화폐로 수수료·진료비를 납부할 수 있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진료비 납부방법 다양화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