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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인공와우 가족캠프 오는 25일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9.05.16 17:14:39
[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인공와우 환아들을 위한 가족캠프를 오는 25일 화순치즈체험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전남대어린이병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인공와우 가족캠프는 인공와우 이식수술 환아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가족간 친목을 도모해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기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보청기를 사용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고심도 난청 환자들에게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이며, 수술 후 지속적인 청능언어 재활을 통해 정상인과 유사한 언어 능력을 갖게 된다. 

이번 캠프는 이비인후과 의사 10명, 언어치료사 2명을 비롯해 환아 및 가족 85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30분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환아와 부모들이 함께하는 이번 캠프를 위해 피자·치즈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뻥뉘기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편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지난 1990년 영호남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약 400례의 수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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