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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기어, 몽골 정부와 'e스포츠 산업 육성' MOU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5.16 17:47:19

시스기어와 몽골 정부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시스기어

[프라임경제] 하이앤드PC 제조사 시스기어가 지난 4월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스기어와 몽골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발전 방안을 만들고 차근차근 단계별 성과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스기어는 국내외 월드와이드 e스포츠 대회들의 핵심 시스템 운영사로 활약하며 인텔·AMD·ASUS·엔비디아 등 한국 글로벌 기술 파트너사로서 시장 영역을 확장해왔다.

또한 게이밍 산업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라는 두 축을 모두 갖추고 지금까지 수많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치르며,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 구축 능력과 글로벌 게임사들과 프로게임단들과 긴밀한 네트워킹 및 고도화된 운영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이에 몽골 정부는 시스기어가 e스포츠 국제 대회 개최의 두 가지 핵심 역량인 IT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킹 측면에서 가장 실질적인 성과들을 만들어왔고, 단기간 내 몽골 상황에 적용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도 있는 e스포츠 종목을 대비한 몽골 국가대표 e스포츠단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제안에 몽골 정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시스기어 측은 설명했다.

엄상호 시스기어 대표는 "몽골에서 국제 규격의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 운영하고 공인 프로게이머를 교육하고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들과 e스포츠 기업들 간 상호 협력관계를 최대로 끌어낼 것"이라며 "세계 e스포츠의 종주국답게 몽골 진출과 같은 글로벌 확장과 인프라 수출에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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