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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美 SID서 OLED 기술력 입증…'최고상 2관왕' 등극

88인치 8K OLED, 최고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상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5.17 10:28:27
[프라임경제] LG디스플레이(034220)가 국제 무대에서 압도적인 OLE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린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서 차세대 OLED TV를 앞세워 최고상인 'People's Choice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5000여명 이상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88인치 8K OLED. ⓒ LG디스플레이


People's Choice 어워드는 기존 'Best in Show 어워드' 대신 올해부터 신설된 상이다. SID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 투표를 통해 가장 혁신적인 전시 제품과 전시장 등 7개 부문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LG디스플레이 '88인치 8K OLED'는 최고 디스플레이 부문(Best New Display Technology)을 수상했다. 현존하는 OLED TV 라인업 중 가장 큰 초대형이자 초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3300만개의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할 수 있어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OLED 제품과 전시 디자인의 조화 및 관람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최고 전시장 부문(Best Major Booth)도 함께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 전면에 설치한 롤러블 OLED TV 등 다양한 OLED 신제품을 내세워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8K 초고해상도는 물론,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 OLED, 패널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혁신 기술들을 선보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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