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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 서천형 지역사회통합 돌봄 커뮤니티 케어 본격 추진

보건의료분과 설치 및 돌봄 안내창구 마련 등 사업 추진 돌입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5.17 15:36:34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고령화로 늘어나는 의료·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 보건지소 중심의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구현에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천군보건소는 서천형 지역사회통합 돌봄 커뮤니티케어 본격 추진하고 있다. ⓒ 서천군

지역사회통합 돌봄 커뮤니티케어는 개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화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를 말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천군보건소 지역 돌봄 T/F팀은 보건지소가 없는 서천읍·마서면·종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보건의료분과를 설치했으며, 세 지역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위해 보건소에 돌봄 안내 창구를 마련하고 '서천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현판을 게첨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지역 돌봄 T/F팀은 양방, 한방, 치과 등 의사 및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과 혈당측정, 복약지도 및 건강상담, 치매·우울증 검사, 만성질환과 생활습관 관리 등 보건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삶을 위한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세지역의 행정복지센터와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민·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식사배달, 안부확인 등 새로운 재가 서비스를 발굴 확대하게 된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약간의 도움만 받으면 자신의 집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으나 현재 돌봄을 받을 수 없는 형편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재가 의료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이 가능한 행복한 서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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