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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모델 업그레이드로 사회적 가치 창출"

육상 물류운송 이해 및 전문성 바탕…한국로지스틱스대상 수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5.20 09:06:13

내트럭하우스 울산 사업소 전경.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 복지를 위해 14년간 '내트럭하우스'를 운영하며 만든 사회적 가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물류 동맥을 유지하고 있는 운전자들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은 셈이다. 

SK에너지는 지난 17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주관 '제22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1998년 시작한 이후 20년 넘게 이어 오고 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SK에너지는 육상 물류운송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트럭하우스' 사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며 "특히 화물차 운전자 복지를 향상시켜 공공 가치를 창출한 모범 사례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6년 광양 화물차 휴게소를 시작으로, 내트럭하우스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휴게·주차·정비·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 복리를 증진하는 한편,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도로 내 불법 주박차 해소 △양질 휴게 시간 보장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오는 2022년까지 내트럭하우스 30개소를 확보·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부산·광양·인천·평택 등 전국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서 19개 내트럭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인천·울산 등에 신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베트남 사이공 뉴포트社와 화물차 휴게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합작 회사를 설립해 내트럭하우스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에너지가 운전자들 복지를 향상시켜 안전 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내트럭하우스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트럭하우스 사업 모델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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