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기업은행,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MOU 체결

중소기업 구매력‧원가경쟁력 확보 차원 진행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5.20 16:29:57
[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0일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 단가를 낮춰 중소기업의 구매력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20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원부자재 공동구매 중소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구매기업에게 총 1000억원 한도 전용 대출을 지원하고, 물품대금 수령과 결제를 위한 '협동조합공동구매전용통장'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지난해 1월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신보가 체결했던 업무협약을 확대한 것으로, 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는 특별출연금을 각 15억원에서 22억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기술보증기금도 함께 참여해 참여기관도 확대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책금융기관간 협력을 통한 중기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