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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풍부한 중장기 성장 잠재력…목표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올플렉스 2020년 출시 가능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5.21 08:50:03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1일 씨젠(Allplex)에 대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동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275억원, 영업이익은 118.9%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자진단 관련 글로벌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가 확인됐다"며 "특히 지난해 프랑스 대형 거래처 확보에 따른 장비 매출 증가 이후 후행해 시약 매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연간 매출액은 16.4% 늘어난 1174억원, 영업이익은 164.5% 증가한 238억원으로 추정했다. 유럽 신규 고객사 증가 및 다중 분자진단 수요 확대에 따라 기존 거래처의 반복 구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 연구원은 "써모 피셔(Thermo Fisher)사 장비와 호환되는 '올플렉스(Allplex)' 시약 미국 출시는 2020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미국 매출은 연구용 시약 공급에 국한돼 있어 미국 대중 마켓 출시 시 중장기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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