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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공장서 '아크릴산' 누출…"화상 위험"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5.21 09:20:04

ⓒ 국민재난안전포털 화면캡처

[프라임경제] 경기도 안성시 에스피에스(SPS)공장에서 아크릴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2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용원리에 위치한 에스피에스공장에서 아크릴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해 방재작업에 착수했으며, 안성시청은 인근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크릴산은 공업적으로 아세틸렌의 카르보닐화 반응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주로 잉크·니스·래커 등에서 점도를 높여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아크릴산은 부식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나 눈에 닿으면 각막 등에 심각한 화상을 일으켜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히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아크릴산 증기를 흡입한 경우 호흡기 계통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졸음 △두통 △기침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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