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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회정상화 가시권"

정당간 협상·추경일정, 바른미래당 무게추 역할 강조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5.21 11:27:33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오른쪽)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와 20일 저녁 맥주회동을 가지고 국회 정상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제3당 원내대표로 추경 등에서 바른미래당이 무게감을 가질 수 있게 철저히 임한다는 입장을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국회 정상화 방안과 일정이 가시권 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고 "국회 파행히 장기화 돼서는 안 된다는데 교섭단체 3당의 원내대표 모두가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희망은 어제 회동(3당 원내대표 맥주회동)에서 전격적으로 국회 정상화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라, 분위기가 무르익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정당 간 협상을 리드해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원내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제3당 신임 원내대표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국회정상화를 첫 성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오 원내대표는 추경(추가경정예산)에 관해서도 바른미래당의 무게추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기 전에 각 상임위별로 추경안을 분석해서, 수용해야할 것과 따져봐야 할 것, 받을 수 없는 것을 정교히 구분해 정국을 끌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의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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