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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공사 진행

91개동, 총 10여억원 투입 예정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5.21 12:19:07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무료보수공사를 진행했다. ⓒ 대한주택건설협회



[프라임경제]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심광일, 이하 주건협)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2019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공사'는 주건협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건협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지난 1994년부터 2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라고 소개하며, 그동안 외환위기‧세계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때도 많았으나,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매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건협이 1994년부터 26년 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수리한 집은 총 1804동에 이르고 투입된 금액은 191억여원이다.

2019년 지원 사업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전국의 82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91동을 무료로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원대상 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했으며, 82개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8동 △부산 2동 △대구 9동 △인천 7동 △광주‧전남 18동 △대전‧충남 9동 △울산‧경남 5동 △경기 19동 △강원 3동 △충북 1동 △전북 4동 △경북 2동 △제주 4동 등 총 91동이다.

주건협은 91개 지원대상주택에 총 10억여원의 비용을 투입해(1동당 1000만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예상) 진행될 예정이다.

주건협 관계자는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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