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뉴 제너레이션 RAV4'가 제시, 새로운 드레스코드는?

운전의 다이내믹·강력·정교·세련…월 판매목표량 330대

[프라임경제] 토요타 코리아가 21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RAV4'의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RAV4(Robust Accurate Vehicle)는 '운전의 다이내믹함과 강력함, 정교함, 세련됨'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발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토요타의 코어 모델인 RAV4는 전 세계에 SUV 붐을 일으키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한국에서도 2009년 도입 이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잇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SUV가 중심이 되고 있고, 한국 국내 수입차시장에서도 SUV 세그먼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이런 시장의 트렌드 속에서 새롭게 태어난 RAV4가 한국토요타 라인업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크로스 옥타곤 콘셉트의 입체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 ⓒ 토요타 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RAV4는 토요타의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 적용으로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하며,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선보인다. 또 강인한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성으로 RAV4만의 개성도 한층 강화했다.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콘셉트의 입체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은 대담하고 강렬한 SUV의 이미지를 전달하며,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눈매의 LED 헤드램프와 다각형 디자인의 휠 아치는 모험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이 탑재돼 힘있고 직관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e-CVT는 탈수록 매력적인 연료효율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에는 후륜의 구동력 배분이 더 증대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Four)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트레일 모드(Trail mode) 기능은 험로 탈출을 보다 쉽게 도와준다. 

뉴 제너레이션 RAV4 내부 모습. ⓒ 토요타 코리아

넉넉한 적재 및 수납공간,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된 뒷좌석, 양손에 짐을 들고 편하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AWD),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AWD), 아웃도어 활동 시 옷걸이를 걸 수 있는 트렁크 손잡이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4가지 예방안전기술(△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오토매틱 하이빔 AHB)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비롯해 △8개의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및 오토홀드 기능이 기본 장착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소개된 뉴 제너레이션 RAV4는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SUV의 새로운 드레스코드를 제시하는 뉴 RAV4와 함께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RAV4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WD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 △하이브리드 AWD 4580만원이다. 

 

왼쪽부터 사에키 요시카즈 뉴 제너레이션 RAV4 치프 엔지니어,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 ⓒ 토요타 코리아

한편, RAV4는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20일 만에 800대 정도가 계약됐으며, 하이브리드 고객이 60~70%를 차지했다. 아울러 토요타 코리아는 RAV4의 올해 월 판매목표량은 330대정도로 정했다. 

강대환 토요타 코리아 상무는 "SUV 새로운 방향성 제시하기 위해 RAV4는 이름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새롭게 태어났다"며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ENJOY YOUR LLIFE) 아래 고객들의 젊고 스타일리쉬한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RAV4의 주요 타깃은 터프한 자신의 매력을 정제되고 세련되고 즐길 줄 아는 30~40대이자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는 젊은 감각의 남성 고객이다"라며 "RAV4를 앞세워 수입 SUV 세그먼트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사에키 요시카즈 뉴 제너레이션 RAV4 치프 엔지니어는 토요타가 차별화된 고객 케어 및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지난 4월 경상북도 서대구, 경기도 구리에 쇼룸 및 서비스센터 새롭게 오픈했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내 포항, 창원, 천안에 판매 및 서비스네트워크를 추가해 고객들이 편하게 토요타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토요타 코리아는 훌륭한 기업시민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환경, 교통안전, 문화, 교육, 스포츠 분야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