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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경기 둔화 속에서도 견실한 실적으로 순항

1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2억7500만유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5.21 15:01:48
[프라임경제]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글로벌 경기 둔화세에도, 2019년 1분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랑세스 1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7500만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호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2억7000만유로)와 비교해 1.9% 증가한 수치다. 판매가 상승 및 미국 달러 중심 환율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덕분이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도 전년(14.9%)대비 0.2%p 향상된 15.1%를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18억2200만유로였으며, 순이익도 3.7% 늘어난 8400만유로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억1600만유로에 달하는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를 기록한 랑세스는 올해 10억~10억5000만유로로 전망하고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교역 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은 사업 기반이 탄탄해졌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 수요 감소에도 전년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랑세스는 오는 6월1일부로 첨가제(Additives) 사업부를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와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 두 개로 분리한다.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는 인·브롬계 난연제를 비롯 고분자 산업용 고품질 첨가제와 기능성 화학제품을 공급한다.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의 경우 합성기유부터 단일 첨가제 및 첨가제 패키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합성 윤활제 솔루션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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