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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2019 한국 파이프라인 컨퍼런스' 개최

오는 22일까지 진행…국내외 관련 업계 전문가 3개 세션 발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5.21 16:21:55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2019 한국 파이프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한국철강협회

[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2019 한국 파이프라인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 등 강관 및 플랜트 업계, 학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석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시작된 무역제재 조치가 전 세계로 번져 강관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신수요 개발과 국내 기업 접근이 어려운 해양플랜트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회사에 이어 축사를 맡은 한국가스공사 이성민 가스연구원장은 "앞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파이프라인이 이러한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 개발도 함께 이루어져 고품질의 파이프가 생산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김효선 분과위원장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할 북방 가스 협력'과 재미한인해양공학자 이재영 JYL Consultant 대표의 '해양플랜트 경비절감 방안과 라인파이프 개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김 분과위원장은 북방경제협력의 근간이 되고 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필수 요소인 남북러 PNG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가스 산업 성장 로드맵에 대한 계획을 연설했다.

이어 이 대표는 최근 유가 하락으로 침체된 해양개발 시장이 발전하기 위한 생산·설계·시공 방법에 대해 분석한 결과와 새로운 라인파이프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전하며, 기조연설을 마무리했다.

이후 △파이프라인 재료 생산 및 시험 △파이프라인 설계 및 설치 △파이프라인 검사 및 보수라는 카테고리로 나눠진 3개의 세션이 15명의 국내외 관련 업계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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