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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골목상권 활성화 다양한 정책 추진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발굴 지원·협의체 구성 통해 공동 노력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5.21 16:38:53

21일 광산구는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지원,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 교육,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광산구는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수강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룡신협 소촌지점 대동홀에서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수강생은 4월 말 광산구의 공개모집에 신청한 70명 중 이달 16일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소상공인들이다.

수강생들은 7월9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인 김유진 외식업컨설턴트의 강의로 △매출 올리는 특급 노하우 △고객의 뇌를 여는 비밀 △행동경제학과 외식업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홍보 마케팅 등 8개 수업을 듣는다. 
 
아카데미를 마치면, 수료 소상공인들을 위해 방송 홍보, 수료 인증현판 지급, 찾아가는 컨설팅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다음달 5일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 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 거리축제, 홍보, 이벤트 3개 분야다.  

광산구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상인들의 모임인 상인회와 상인회가 포함된 주민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공모에 선정되면 신청단체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계획서는 상인회가 있는 동에서 방문 접수받는다. 접수된 사업계획은 심사위원회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해 7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안내는 광산구 기업경제과에서 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9일 도산동 업종별 상인 대표, 사회단체장, 통장이 포함된 '골목상권 활성화 협의체(회장 김대성)'를 구성하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동 골목상권 현실과 활성화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골목상권과 주민 사이 가교 역할을 해낼 것을 다짐했다.

4월25일에는 어룡동 기관사회단체협의회(단체장 심장훈)가 선운상가번영회(회장 신정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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