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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사업 28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제2바이오밸리 내 9764㎡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5.21 17:48:23

[프라임경제] 충북 제천시는 21일 오후 2시30분 충북도청에서 제천 제2바이오밸리 내  9764㎡에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까지 총 28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천시는 21일 충북도청에서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제천시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삼성물산㈜ 오세철 부사장, 대화건설㈜ 이화련 대표이사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SPC인 제천그린에너지㈜의 한경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투자협약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협약기업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자재구매 및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할 뿐 아니라 높은 가동률과 공간 활용의 고효율성을 자랑하며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상천 시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부응하는 금번 투자협약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발전시스템 구축으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으로 제3산업단지 분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상시고용 500명 이상이거나 투자금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의 경우 최대 10만㎡의 부지매입가 전액 보조의 차별화된 기업지원책을 담아 관련조례를 개정하는 등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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