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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MCV, 가스터빈 사업 협력 위해 맞손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5.22 10:20:20

두산중공업과 미국 민간발전사 MCV가 가스터빈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두산중공업

[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034020)이 미국 민간발전사인 MCV(Midland Cogen Venture)와 가스터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두산중공업과 MCV는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도일 베네비 MCV CEO과 이희직 두산중공업 GT·서비스BU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 MCV가 운영 중인 가스터빈에 대한 기동시간 향상·정비 등 서비스 분야 △풍력·ESS 등 신재생에너지와 가스복합발전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 분야 △두산중공업이 개발 중인 가스터빈을 기존 발전소에 적용하는 리파워링(Repowering)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2013년 국책과제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한 이후 창원 본사와 미국 플로리다, 스위스 바덴 등의 가스터빈 R&D 센터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에 올해 하반기에는 가스터빈 초도품(양산을 위한 첫 생산품) 제작을 완료하고 성능시험을 통해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지난해 MCV와 체결한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공급 계약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미국 가스터빈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 두산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두산이 보유한 대형 가스터빈 기술 역량과 기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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