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국 300만 달러 가져올 수 있을까?

에픽게임즈코리아, 한국 선수 '포트나이트 월드컵' 3명 결승 진출 확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5.22 14:36:32
[프라임경제]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3명의 한국 선수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포트나이트 월드컵'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에픽게임즈코리아

지난 19일까지 6주 차 온라인 오픈까지의 성적을 중간 결산한 결과, 전 세계에서 솔로 모드 59명, 듀오 모드 30팀이 최종 결승전 진출이 확정됐으며, 한국에서는 3명의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솔로 모드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

결승전에 진출할 한국 선수는 △OP Gaming 소속의 박성빈 선수 △OP Gaming 소속의 강성우 선수 △Meta Gaming 소속의 이종수 선수 등 3명으로, 모두 아시아 서버 솔로 모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다. 

솔로 모드에서 102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OP Gaming의 박성빈 선수는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포트나이트'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전세계 최강 실력자들이 모이는 만큼 뉴욕 결승전이 매우 기대된다"며 "저를 포함한 한국 선수들이 결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현재까지 확정된 아시아 서버 솔로 모드 결승 진출자가 총 4명인데 그중 3명이 한국 선수라는 사실이 국내 게이머들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7월 뉴욕 결승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를 가리는 e-스포츠 행사로, 오는 7월26~28일 뉴욕에서 최종 결승전이 개최된다. 

또 뉴욕에서 펼쳐지는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은 최소 5만 달러를 확보하게 되며, 뉴욕 결승전 솔로 토너먼트 챔피언은 300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