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文,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

바이오헬스 산업으로 사람중심 혁신성장 실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5.22 16:04:12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국경제투어 9번째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경제투어 9번째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해 "충북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2030년까지 120개 과제에 8조2000억원을 투자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며 "정부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와대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고, 벤처 창업과 투자가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에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느냐는 기업과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며 "정부는 연구와 빅데이터 활용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워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의 꿈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에서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 단계까지의 전 주기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빅데이터 활용, 정책금융 투자와 R&D 확대, 글로벌 수준 규제합리화 등 정책적 대안을 직접 내놨다.  

이를 통해 문 대통령은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송 신약 혁신살롱'을 방문해 신약개발을 위한 신기술과 최산 트렌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업인들을 만나 직접 격려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충북 청주의 음식점에서 충북 소재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인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오찬 간담회 장소 인근 청주 내에 위치한 역사유적지로,충청도의 육군을 관할하는 병영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가 지휘하던 병영의 출입문인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 충북 시도기념물 제5호이자 수령 900년에 이르는 청주압각수(은행나무) 등 충북의 주요 문화재와 기념물을 관람하는 것으로 전체 행사 일정을 마쳤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