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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액상전자담배 쥴 랩스, 한국 시장 진출

'일반담배 흡연자를 위한 대안'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05.22 17:44:13

[프라임경제] "쥴 랩스의 목표는 전 세계 성인 흡연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다. 한국 진출로 900만명의 한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미국 액상전자담배 시장 1위 브랜드 쥴 랩스는 22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진출 소식을 알렸고, 간담회에 참여한 아담 보웬 쥴 랩스 설립자는 이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쥴 디바이스와 팟 5종. ⓒ 프라임경제


쥴은 쥴 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제인스 몬시스와 아담 보웬이 스탠퍼드 대학교 디자인 스쿨 재학 당시 졸업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만들어졌다. 일반 담배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후 연구 및 개발을 거쳐 2015년 미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현재 쥴 랩스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스페인 등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처음이다.

왼쪽부터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이사, 제임스 몬시스·아담 보웬 쥴 설립자, 켄 비숍 쥴 랩스 APAC 국제성장 부문 부사장. ⓒ 프라임경제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아담 보웬·제임스 몬시스 쥴 설립자, 켄 비숍 쥴 랩스 APAC 국제성장 부문 부사장,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여해 한국에 론칭될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임스 몬시스 쥴 랩스 설립자는 "쥴 랩스가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는 일반 담배 흡연으로 인하 해악을 없애는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신제품 개발 등에 전력을 기울여 일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켄 비숍 쥴 랩스 APAC 국제성장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 흡연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쥴 랩스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가장 우선순위의 지역으로, 많은 아시아 국가들 중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심플·클린·새티스파잉을 모토로 간편하고 담뱃재·담배냄새 없이 깨끗한 경험을 통해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쇄형 시스템으로 구성된 쥴은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과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쥴 디바이스와 USB 충전 도크가 키트로 함께 구성됐고, 색상은 슬레이트와 실버 총 2종으로 이다. 함께 출시되는 팟은 1㎎/㎖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돼 있으며 △프레쉬 △클래식 △딜라이트 △트로피컬 △크리스프로 총 5종이다.

쥴 디바이스와 팟은 24일부터 서울 소재의 GS25와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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