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공공조달시장 통해 스케일업 할 것"

정무경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창업·벤처기업 판로 개척

[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는 22일 오후 팁스타운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을 초청해 '여성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여성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번 간담회는 여성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벤처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공공조달 관련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여성벤처기업들은 △벤처나라를 통한 여성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과 구매 활성화 △우수조달물품 지원 확대 △공사·물품 분리발주 등 판로확대를 위한 조달환경 마련을 건의했다.

벤처나라는 조달청이 2016년 10월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여성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를 통해 여성 창업·벤처기업들이 벤처나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등 조달시장에 빠르게 진입·성장하고, 해외조달시장까지 뻗어나가는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여성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뤄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