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온라인 기업설명회 개최…유상증자 배경 설명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IR 활용…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상용화 본격화

[프라임경제]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지난 22일 주주와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IR)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나이벡

이번 온라인 IR은 지난 4월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과 관련해 회사 사업 현황과 파이프라인에 기반한 자금 활용 계획을 알리고,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대부분 연구개발비에 활용될 계획이며, 회사가 자체 보유한 파이프라인 임상 1상의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술이전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 협력 또한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펩타이드 기반 주요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투자로 중장기적 회사 성장성에 대해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 일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나이벡은 유상증자에 대주주가 적극적인 참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상증자 계획 발표 후 미팅을 요청하는 주주 및 투자자들을 모두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번 온라인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주요 임원진이 직접 유상증자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면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임원진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이뤄 주주가치 제고 및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나이벡은 전일대비 1.80% 내린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