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T 청년갤러리 2호점, 전주에 오픈…'물왕멀' 전시 열려

청년 예술인 7인의 시·성악·영상·서양화 작품 선봬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5.23 16:21:27

전주에 마련된 SK텔레콤 청년갤러리 2호점.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017670) 유통지점을 탈바꿈해 도시 재생을 돕는 '청년갤러리' 2호점이 전주에 마련된다.

SK텔레콤은 전북 전주 서노송동에 위치한 SK텔레콤 전주지점에 청년갤러리 2호점을 열고 지역 청년 작가 7인(아티스트 랩 물왕멀)의 작품을 '물결, 연결로 서사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전주시 서노송동에서 예술가 책방 '물결서사'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 7인이 초대돼 시·성악·영상·서양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를 선보인다. 전시는 8월2일까지 이어진다.

SK텔레콤 전주지점이 위치한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일대, 이른바 '선미촌'은 대표적인 도시 발전 소외 지역으로, 노후화된 집과 빈 건물이 늘어나면서 지역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다.

전주시가 해당 지역 재생사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전주시 및 사회적 기업 '위누'와 지역 재생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물왕멀 팀을 전주지점 청년 갤러리 주인공으로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전주지점은 통신요금 청구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술 작품과 예술촌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청년갤러리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및 유통 인프라를 개방·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행복커뮤니티는 △ICT로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 'ICT 케어' △지점·대리점에서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ICT 활용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쿨' △신진 작가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갤러리' 등으로 구성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