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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 '초개인화 서비스' 오픈

고객 TPO 기반 최적 맞춤 혜택으로 차별적인 경험 제공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5.23 17:18:43
[프라임경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제3회 빅데이터 Open Work(이하 빅데이터 오픈워크)'를 개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빅데이터 오픈워크에 참석해 초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신한카드


23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빅데이터 오픈워크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업무활용 방법과 관련한 강연 및 빅데이터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의 빅데이터 역량을 제고하고, 원(One)신한 관점의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 금융권 최초로 시작하는 '초(超)개인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신한캐피탈·신한DS 등 그룹사의 빅데이터 관련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을 집대성해, 2018년부터 전 고객을 데모 특성과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Life Stage와 취미·관심사 성향별로 분류하고, 고객의 이용패턴과 유사한 고객 정보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카드상품과 가맹점 혜택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초개인화 서비스의 경우, 기존 공급자 편의 중심의 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고객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정확히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맞춤 혜택을 줘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원(One)신한의 확장’과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과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한카드 초개인화가 고객과 가맹점, 제휴사 및 신한그룹 계열사 등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두를 연결하여 서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오픈워크는 실제 초개인화 서비스가 어떤 과정으로 개발됐으며, 고객들에게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그동안 개념적으로만 인지하고 있던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초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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