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4.86)보다 5.27p(0.26%) 내린 2059.59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151억, 외국인은 853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기관은 1006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4.39%), 통신업(-1.90%), 의약품업(-1.7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음식료품업(1.13%), 건설업(0.55%), 전기전자업(0.38%)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토니모리(-15.69%), 에이블씨엔씨(-14.53%), F&F(-14.16%)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유니온머티리얼(29.88%), 유니온(12.90%), 엔케이물산(12.14%)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62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1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6.93)보다 10.04p(-1.42%) 내린 696.89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876억과 108억을 각각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094억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3.67%), 오락·문화업(-2.66%), 유통업(-2.56%)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비금속업(1.97%), 통신장비업(1.70%), 운송업(0.28%)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GV(-21.13%), 바른테크놀로지(-19.30%), 동일철강(-16.89%)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인콘(30.00%), 컴퍼니케이(29.88%), 엘엠에스(22.79%)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94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79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 내린 1189.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