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협동조합, 성동구청 7급 공무원 대상 '실무역량강화' 교육

브릿지협동조합은 서울시립대 본부 회의실에서 성동구청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브릿지협동조합

[프라임경제] 브릿지협동조합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서울 성동구청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국 런던시 램버스구의 효과적인 지방행정 구현을 위한 도시경영에 대해 이해하고, 선진화 된 행정사례들을 소개해 담당 실무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담당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램버스구는 영국 23개 협동조합 및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성과 중심의 지자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공서비스 영역에 대해 타지자체에 혁신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런던시 램버스구의 행정사례를 중심으로 ‘협동조합도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경영패러다임의 변화, 사회적 가치 구현, 협력적 도시경영 등 영국의 사회혁신 정책과 지역중심의 지방분권법, 램버스구 조례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램버스구의 운영현황,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공공조달 혁신방안 등 사회적 가치 구현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성기 브릿지협동조합 이사장은 “램버스구와 같이 지속가능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경제·환경적 가치 구현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력과 연대를 통한 거버넌스는 현재 당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릿지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 분야 교육, 역량 강화 교육, 민간위탁 관리자 교육, 지방의회의원 대상 교육 등 분야별 꾸준한 강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