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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9년 목포 장애인 한마당 큰 잔치 개최

재활의 희망을 꿈꾸고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에 1000여명 참석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9.05.24 11:30:32

2019 목포 장애인 한마당 큰 잔치 축하공연. ⓒ 목포시

[프라임경제] 목포시는 지난 2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목포 장애인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열번째 개최되는 목포 장애인 한마당 큰 잔치는 예년과 달리 공연 위주의 무대를 축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운동회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초청가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장애인단체·시설 5팀의 장기자랑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OX 퀴즈 등 4개 종목의 화합운동회를 개최해 함께 뛰고 즐기는 참여의 장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장애인 재활을 위한 상담부스와 안마서비스, 금연지원서비스, 네일아트 등 9개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장애인 한마당 큰 잔치는 장애인들이 재활의 희망을 꿈꾸고 모두가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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