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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펜, 마리몬드와 컬라버레이션 수익금 2000만원 기부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05.24 14:31:18
[프라임경제] 이랜드리테일의 슈즈SPA브랜드 슈펜이 마리몬드와 함께하는 "Draw a dream"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23일 진행했다.

ⓒ 이랜드리테일



앞서 슈펜은 지난달 마리몬드와 손잡고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컬라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콜라보 메인 상품은 하루 만에 온라인스토어에서 매진되고 2차 재생산에 들어갈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당 상품이 1개 판매될 때마다 900원씩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적립됐고, 이에 이랜드재단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1차로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랜드리테일 슈펜 CSR 담당자와 굿네이버스의 양진옥 회장,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홍보대사 진세연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은 굿네이버스의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원 사업은 굿네이버스 아동보호 전문기관 4개소와 협력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의 기관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또한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국내 학대피해아동의 심리검사 및 치료에 투명하게 사용하고, 아이들의 학대 후유증이 감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펜은 지난달 임직원들이 직접 모여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비된 선물은 현장에서 굿네이버스에 바로 기부됐고, 어린이날에 맞춰 학대피해 아동에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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