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69.9% "중장년 채용, 경영성과에 긍정적"

2019-05-24 18:13:21

- 구체적 도움 받은 분야 '성실성으로 일하는 분위기 쇄신'

[프라임경제] 숙련된 업무 노하우를 지닌 중·장년층이 구직시장으로 몰리는 추세다.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채용한 중·장년이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중소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중장년 채용이 경영성과에 도움된다고 답했다. ⓒ 알바천국


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이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벼룩시장과 공동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23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중소·중견 기업의 중·장년 채용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최근 3년 사이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중견기업은 조사대상 기업의 72.7%인 173곳에 달했다. 이중 69.9%는 채용한 중·장년이 경영 성과에 △매우 도움이 됐다(31.8%) △약간 도움이 됐다(38.1%)고 답했다. 

반면 △보통이다(24.9%) △별로 도움이 안됐다(4.0%) △전혀 도움이 안됐다(1.2%)고 답한 비율은 30.1%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은 분야로는 '업무 충성심, 성실성으로 일하는 분위기 쇄신(29.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전수로 직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27.8%) △업무 효율성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16.0%) △매출증가·원가절감·생산성 향상(15.3%)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조직융화 제고(11.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에서도 중·장년연령을 포함한 채용공고수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 눈길을 끌었다. 

구직자의 나이를 직접 입력하는 '연령선택'에서 41세 이상의 나이를 포함한 채용공고의 비중이 △2017년 1분기 21.8% △2018년 1분기 24.7% △2019년 1분기 29.1%로 증가세를 보였다.

▲고연령자 가능 알바 채용공고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 알바천국


또한 '고연령자 가능(55세 이상)'이 체크된 채용공고수의 비중도 2017년 1분기 9.7%에서 지난해 1분기 13.5%로 3.8%p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역시 19.1%로 지난해 대비 5.6%p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채용공고수 대비 고연령자 가능(55세 이상) 채용공고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생산·기능·운전·배달(41.6%)'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고객상담·영업·리서치 22.6% △서비스·미디어 16.9% △매장관리 13% △서빙·주방 11.6% △사무·회계 10.7% △IT·디자인 9.8% △강사·교육 2.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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