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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아파트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조사

베란다에서 추락한 흔적 확인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5.28 09:14:20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순천경찰은 A씨(43 해룡면)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거주지인 아파트를 수색하다 27일 오후 4시쯤 순천시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베란다에서 추락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에서 이날 오전 6시17분쯤 아파트에 들어왔다가 2시간 뒤 나가는 B씨(36 매곡동)를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CCTV에는 B씨가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A씨를 승강기에 태워 집 안방으로 옮기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위협을 느끼고 몸을 피하다 아파트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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